연휴에 만나고 온 썰 풀러 다시 왔어
솔직히 만나기 전까지
추억팔이를 해야하나
아님 서로가 없던 현시간들에 대해서 얘기해야하나
고민 많이 했는데
밥 먹으면서 얘기하다 보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현얘기, 전얘기 다 하고 있더라ㅋㅋ
사실 무슨 얘기 했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얘기를 많이 했어
그 순간이 자연스러웠어
그리고 좀이따 걔가 먼저 그 얘기를 꺼냈어
헤어지고 나서 생각 많이 했다면서..
그리고 카톡으로 말한거처럼
우리 너무 갑자기 끝낸 것 같다는 말 다시 하더라
나는 일부러 재회 얘기 먼저 안 꺼내고 있었는데
전남친이 먼저 분위기 깔아줘서
자연스럽게 우리 관계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됐어
그러다 내가 먼저
다시 천천히 시작해보면 안 되겠냐
이렇게 말함…
그러니까 전남친이
"바로 사귀자 이런 건 아니고
몇일만 더 만나볼까?" 이렇게 말하더라
좀 더 신중하고 싶다고
그렇게 우린 그날 좀 더 가까워지고
그러고 연락하다 시간나면 또 만나는줄 알았는데
다음날 또 보자길래
바로 다음날 만나서
간단하게 밥먹고 카페 가고
하루종일 같이 붙어 있었거든
그러고 집 가는 길에
“오늘 보니까 더 확신 들었음
나 이번엔 진짜 잘해보고 싶다”
라는 카톡을 받았어!!
그래서…
우리 다시 시작하기로 했어ㅎㅎ
결국 몇일 더 보자는 약속은 못지키고
고작 이틀만 보고서ㅋ
근데 왜 그런 결정을 한지는 알거 같아
만났을때 상대방도 나한테 미련 있는게 느껴졌고
전보다 언행이 좀 더 무거워졌고
그리고 사귈때 자기도 잘한거 같진 않았다며
미안하고 많이 고마웠다는 말 많이 하더라구
전남친도 떨어져지내면서
많이 성숙해지고 생각도 많이 했던거 같아
아무튼 아직 실감은 안 나는데
연휴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진짜
1탄에 댓글 달아준 별이들 진짜 고마워
재회 기다리고 있는 별이들한테도
꼭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랄게
다들 재회된다고 걱정말라고 해주셨는데 진짜 그렇게 된거 같아 연락 오는 시기도 1월~2월 많이 몰려있었거든
허니잼/앉은대신/윤영문/치우천황
이렇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