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헤어진지 11일…
3년 만났고 상대가 바빠지면서 예전이라면 받아줬을 내 투정 삐침을 서운하게 생각하면서 그간 나에게 맞춰줬던 것들이 폭발했어
첫 싸움이다 보니 회피형 - 불안형이라 서로 밑바닥 보여주고 결국 내 생일 이틀 전에 상대가 이별통보했어
난 그냥 다 잊고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는데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고 이별통보했어
3년동안 거의 동거수준이었어서 지금 너무너무 힘들어
그친구가 혼자 시간갖고나서 돌아와줄 수 있을까
함께 썼던 썸원 아직 안나갔던데 읽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 너무 행복했어서..
서로 개쌍욕박고 그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