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에 진짜 며칠 안 사귄 친구였는데
그때 집안사정도 어려웠고, 직장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일방적으로 찼어(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그리고 나서 카톡 차단을 계속 해놨는데 3년동안..
(인스타는 언팔만 했는데 내가 인스타를 거의 안해 계정만있음)
며칠전에 회사 이직하면서 카톡 차단 리스트 정리하는데 걔가 있길래 시간이 많이 지나서 걍 차단 해제했더니 일주일 후에 연락와서 한번 얼굴 보자고 하더라고
뭐, 시간 많이 지났으니 궁금하기도 하고 별 생각 없이 만났어
처음엔 엄청 어색했는데, 술 좀 들어가고 이러니까 나를 엄청 원망..? 하는 말을 내뱉더라고, 내 사소한 습관까지도 다 기억하더라. 심지어 내가 기억 못하던 거까지;;
사귀던 당시 사진까지 보여주길래 아 얘 재회 마음이 있나 보구나.. 하고 살짝? 철벽을 쳤어.
만약 재회 하더라도 지금 결정하기엔 너무 급한것 같아서.
그리고 나서 집에 가기 전 헤어지는데 내 머리를 쓰다듬더라고..
무튼 그렇게 조심히 가라는 연락 주고받고, 그 이후로 일주일 넘게지났는데도 연락 하나 없음. 그냥 포기한 거겠지?
무슨 심리인지 개궁금함.. 걍 찔러본건가;;
길이가 길어져서 다 적진 못했지만 처음엔 이렇게 공격적? 좀 가오잡길래 나도 자연스럽게 철벽친듯 ㅜㅜ ㅋㅋ 연락없는데도 마음이 있는게맞을까?
걍 찔러본거일까봐 좀 의심돼
무튼 나중에야 분위기가 풀렸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