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불과 일주일 전에 나한테 카톡 와서 (헤어진지 3주만에) 힘들었다 후회된다 너같은 여자 못 만난다 보고싶다 등등.... 맨정신에 미련 뚝뚝 남는 말들을 했었는데
나도 물론 흔들렸고, 기다렸던 연락이었지만 난 그사람한테 신뢰가 바닥이었기에 우린 다시 만나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좀 단호히 쳐냈었어

그 이후 내가 짐 관련 연락하는 거 안읽더니 4~5일 뒤에 바로 여친 생긴 거 인별에 올려버리네...그것도 내가 알던 사람(겹지인)이랑..ㅋㅋㅋ 참....너랑 헤어지고 얻은 게 별로 없다 난 당분간 연애 안 하려고 돈도 다른 곳에 다 탕진했다더니 황당해..

아무리 봐도 그 여잔 전남친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너무 멀고 나랑 정반대 스타일의 여자야ㅠ 나랑 사귈 때 그 여자분의 외모에 대해 진짜 싫은 스타일이라며 나한테 욕한 적도 있었는뎈ㅋㅋ쿠ㅜㅜ.....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