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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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별을 떠나면서
오늘이 여기 들어오는 마지막 날일거같아.
사실 난 웃기게도 연애중에 여기를 많이 들어왔었어.
오늘 상대방이 우리사이를 한번 생각해볼 시간을 가지자했고 이제 사주 , 신점, 타로를 멈추려고해.
그냥 내가  내자신한테 하는 장문의 글이라 생각해줘.

이번에 만났던 사람은 엄청엄청 옛날 약7년전에 한번 재회했던 사람을 우연히 7년후인 지금 만나서 다시 사귀게 되었어. 그때는 너무 상처였는데 7년이 지나니까 반가움과 설렘만 남더라. 상대방이 엄청 적극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나를 대해서 나도 초반에는 당연히 안만날 생각이었지만 결국 다시 만나게되었어.

그런데 사귄지 1날 조금 넘은 지금 그사람은 너무 달라졌고 결국 이상황까지왔어.왜 그렇냐 하면 예전이고 지금이고 그냥 서로가 이성적 끌림은 있는데 성향이나 표현 그런것들이 안맞는거같아. 예전엔 상대방을 무조건 나쁘게 생가했는데 지금 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안맞았던거 같아 서로 너무. 그런데 이성적인 끌림은 너무 강하니까 다시 재회하고 또 다시 붙잡고 그러는거지.

내가 재회별 들어오고 하면서 생각했던게 몇가지가 있어.

1. 사주, 타로, 신점등 쓸모없다.
나도 남친이 태도가 변하고 힘들어서 여기들락날락하면서 점 많이봤어.(어딘지는 말안할게 기억도 안나고)

-카톡타로: 구체적인 성향, 특정상황을 잘맞춰서 몇번 봤엇는데 결국 가장중요한 남자친구 마음을 틀렸어. 나한테 남자친구 안정감이 최대치여서 걱정안해도된다 매번 볼때 마다 같은 결과였어

-신점,사주: 오늘 아침에 갑자기 불안해서 상대방에게 혹시 이성이 생겼는지 정신나간사람처럼 ㅅㅈㄴㄹ 들어가서 결제하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하더라.
그런데 방금 남자친구와 시간을 가지자고 얘기하고 다른분께 받았는데 그분은 있데.
사실 이걸 점으로 물어보는 내자신을 보고 충격을 먹었어.
정황상 그사람의 성향상 다른 사람이 없을걸 아는데 이정도의 믿음도 없이 패닉이 와서 점보는 내자신이 너무 무서웠어.

최근에 본 위에 결과만해도 서로 맞는것도 하나도 없고 돈만들고 오히려 현재 내 상황을 더 왜곡시키는거 같아.진짜 도박이나 마약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어.

2.재회에는 법칙이 없다.
내가 이분이랑 유독 헤어지고 재회릉 많이 했어. 썸탈때도 한번에 이루어지지 않았고 첫연애하고 상대방이 헤어지자 하고 한1년반뒤에 상대방이 또 연럭와서 다시 재회하고 또 헤어짐을 통보하고 심지어 반년뒤에 또 나한테 연락왔는데 내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끝이 났었어. 그런데 7년뒤에 또 이러고 있을줄을 몰랐네.

난 이분한테 헤어질때 진짜 구질구질하게 붙잡은 적도있었고 거의 욕하면서 다시는 연락하지말라고 끝냈을때도 있었어.

재회할때 뭐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이런말 많자나.
근데 그거 하나도 안맞는거 같아. 이분 뿐만아니라 내주변에 재회나 다시 붙잡는 케이스를 봐도 천차만별이더라.
난 이사람말고는 재회연락온 사람이 한명도 없었고
다른 친구는 외로우면 본인이 마음이 별로없는데도 다시 만나자고 연락하더라고.
또 다른친구는 본인이 헤어지자해놓고 중간에 다른사람을 만났는데도 다시 전남친한테 재회하자고 하는 경우도봤어.

주절주절 말이 길었네. 점이나 여기 들어와서 서로의 처지에 공감도 하고 지금 당장 힘든걸 위로 받는건 좋다고 생각해. 그런데 이게 까딱 잘못했다가는 재회에 대한 과도한 집착, 금전적 위험으로 까지 갈수있겠다 싶어.

결론은 그냥 내마음을 솔직하게 다표현하고 거기서 내가 할일은 끝인거 같아.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과 거절도 받아들일줄 알고 다시 나의 원래 삶으로 돌아가 잘지내다 보면 좋은 인연이 온다는건 우리모두 틀림없이 알고있자나?
나도 여기서 위로 많이 받은 만큼 다들 진짜 행복하길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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