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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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나고 헤어진지 한달 연락 끊은지 3주차인데 너무 힘들어ㅠ
나는 불안형 상대는 회피형
연애하면서 반복되는 게임에서 알게된 이성들과 심심풀이라는 이유로 썸타듯 연락하는 문제로 내 불안은 더 높아졌고
게임시간 통제, 약속 통제,, 온갖 통제란 통제 다 하고 집착했어
결혼 얘기 나오면서는 돈 씀씀이도 통제하려했어
그래서 얘는 혼자 조용히 정리하다가 게임에서 알게된 여자 처음으로 직접 만나곤 내가 알고 난리치니까 헤어지재
내가 붙잡았어 고치겠다고
통제하는거 최대한 안했고 10일정도 더 만났다가 얘 술먹고 잘 때 폰 봤는데 연락 계속 하길래 그 이성이랑 직접 전화했어
상대 이성은 나한테 뭐라하더라 내가 몇번씩 용서해주니까 자기같은 피해자 생기는거 아니냐더니
전화 끊고는 그 후에 얘한테 그래도 괜찮다고 만나자했나봐

난 여태 이런 문제들을 반복하면서 내가 헤어지자해도 쟤가 잘못했다고 다신 안그러겠다 나밖에 없다 이래서 이번에도 다시 돌아올 줄 알았어
근데 만났는데도 잘 받아줘서인건지,, 아니면 정말 나때문에 숨막히던 차에 자기 받아주는 사람이 생겨서인지
이렇게 폰이랑 컴퓨터 뒤집어 까서 보는 내가 지긋지긋하고
우는 것도 짜증난대 이제
그래서 헤어질 때 나도 온갖 욕에 저주란 저주 다 했는데 바로 아차 싶어서 후회하다가 2주 뒤에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마무리했어

그 때 걔가 타이밍이 참 아쉽다 생각한다면서 진작 이런 대화 했으면 자기도 좀 달라졌을거래
근데 나한테 최선을 다했어서 미련이나 후회가 없대
그러면서도 아직도 자기는 차키에 우리 커플링이 그대로 있대
7월쯤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연락이든 만나는 거든 그 이후로 하자고
얼른 자기 털어내라면서 좋은 사람 만나라더라고..

이런 상황에서도 재회를 바라는 내가 너무 지팔지꼰인 것도 아는데
한달차인데도 여전히 힘들고ㅠㅠ사실 첫 연애라 더 힘든가 싶기도 한데
친구들이 억지로 받으라 해서 소개를 받아도 모든 사람들이 더 비교대상이 돼
내 주변에서 진짜 얘처럼 한결같이 잘하는 사람 없다했었거든 ..

온갖 사주 , 신점, 타로에 미쳐서 150은 쓴 것 같고
스트레스인지 다른 여자를 만난 충격인지 먹토하느라 살은 2주간 10키로, 지금 총 13키로가 빠졌어
여전히 잠도 30분마다 깨고
자꾸 온갖 핑계 만들어서 걔네집 근처를 가
나 스스로도 스토커같고 소름 끼칠 것 같은데
내가 헤어지자할 때 얘도 내 차 쫓아다니고 계속 따라왔었는데 이런 생각도 들고 ..
얼굴 보게 마주치면 좋겠다는 마음, 스토커 취급받으면서 질려할까봐 안보고싶다는 마음.. 양가감정도 커

5년을 만났다보니 온갖 곳이 걔랑 간 곳이라 추억들 생각나면 공황처럼 답답해지거 숨쉬기도 힘들어져ㅠ

다들 언제쯤이면 괜찮아져? 진짜 죽고싶다ㅠ
이런 내용들이라 이젠 친구들이 ㅇㅒ기만 해도 짜증내서 이렇게 커뮤 있는 곳까지 찾아왔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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