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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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어도 자기 자신을 놓지말자 우리
시간을 갖기로 하고 연락을 참으면서 정말 손이 떨릴 정도로 울기도 했어. 용하다는 곳은 다 찾아다니며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매달렸던 것 같아. 내 인생의 절반을 다 준 사람이라 생각했거든. 그런데 그 사람은 그런 내 마음이 지친다며 카톡 한 문장으로 끝을 내더라.
이별 후에 상담을 받으면서 알게 된 건데, 혹시 너네도 힘들다는 이유로 맛있는 것도 안 먹고 너네가 좋아하던 취미나 음악들을 다 버리고 있지는 않아? 그 사람이 좋아했던 별들의 모습은, 별들이 좋아하는 걸 하고 자신감이 넘치던 바로 그 모습이었을 거야.
이제 너네 마음에 비어버린 그 공간을, 별들이 행복했던 그때의 감정들로 다시 채워보자. 조금 느려도 괜찮아. 그렇게 자신을 채우다 보면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고, 설령 돌아오지 않더라도 분명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 거야. 나도 그렇게 조금씩 이겨내고 있어. 우리 별들도 할 수 있을 거야.
너네의 재회와 행복을 진심으로 빌게 오늘도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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