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7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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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마음 접었는데 기대하게 돼요..ㅠ
*제가 글을 잘 못쓰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저는 2년 넘게 연애하다가 잦은 다툼, 저의 예민함 으로 인해 상대가 갑자기 이별통보를 했어요 사실 이유도 듣지 못 했었어서 이틀 동안 붙잡았어요 근데 상대는 헤어지는 당일에도 저한테 너 때문에 이렇게 된거다 생각해봐라 라고 하고 정확한 이유는 몰랐어요

이틀동안 너무 감정적이길래 일주일 뒤에 제가 못 참고 또 연락을 했어요 이번에는 붙잡는게 아닌 정말 이 사람과 마무리라도 좀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에 대화를 신청했어요 근데 연락을 받아주기는 하는데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붙잡는걸로 들렸던건지 모든 대답이 ‘안 만나’ ‘만날생각없어’ 이런거였어요
그런 연락을 며칠 주고 받다가 저도 조금 힘들고 지쳐서
‘너는 아직 그 때 그 감정이 그대로인거같아서 내 이야기가 안 좋게만 들리는거같다 내가 연락을 너무 이어가서 너의 감정을 정리할 시간도 없었을거같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너도 한 번은 하고 싶을 때 하겠다 더 이상 연락안할게’ 이런식으로 마지막으로 연락을 보냈어요
근데 상대가 주말에 마지막 통화를 하자고 했고 저는 상대의 감정적인 모습을 더 보기도 듣기도 힘들어서 거절했어요(2번정도 거절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대화 하자는거 강요한거 아니니 그러지 않아도 되고 너도 나도 각자 삶을 살다가 나중에 해보자’ 이런식으로 보냈고 상대도 읽십을 해서 아 끝이구나 하고 지내다가 4일 뒤인 주말에 전화가 왔어요
싸우고 나서도, 매번 저에게 헤어지자고 말하고 나서도 한 번도 먼저 연락이 없던 그 사람한테 연락이 와서 놀랐고 받았는데 역시 그 사람은 여전히 헤어진 그 날의 감정 그대로였고 저한테 ‘나 00이한테 나쁜 감정만 있어’
‘00이랑 대화하고 싶은 마음 아마 단기적으로 안 생길거고 몇개월? 몇 년은 걸릴 수도 있어’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전 묻지도 얺은 말을 하는 상대가 너무 미웠지만 감정 보이지 않게 침착하게 알고있다 그러니 나도 주말에 대화 안 하자고 한거다 이러면서 걔는 마지막 연락이니 해라, 저는 난 이런식의 대화 그만하고 싶은거다 이런식으로 실랑이..?를 하다가 제가 그냥 너무 지쳐서
‘너는 여전히 그 감정만 갖고 나에게 말을 하는거같다 너는 내가 싫다고 하고 다시 안 만난다 이런 말만 하는데 나도 더 너를 붙잡을 생각 없고 이제 혼자가 익숙해지고 있다
그리고 난 너 싫어하지 않고 ~~어쩌구저쩌구 ’ 끝내는 말 하고 먼저 끊겠다고 하고 끊었어요

그러고 7시간 뒤에 연락이 왔어요
자기 때문에 불편할까봐 보낸다 00이 때문에 힘든것만 생각해서 좋지 않게 대했다 6월에 한번 얘기하자 근데 다시 만날생각은 없어 혹시나 해서 말해
이렇게 왔어요..
그냥 전화 끊고 나서는 좀 속이 후련했는데 저 카톡을 보고 대체 이 사람은 무슨 생각일까 싶네요..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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