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황 어떻게 보실까요
헤어진지는 2주 조금 넘은 상태입니다. 300일 가까이 만나고 헤어졌어요.
제 입장에서 헤어지게 된 원인을 생각해봤을 땐
- 몇 달 동안 상대방 상황으로 인해 연락 부재가 심함
- 이성과 접점이 많은 환경인데 환경을 공유받지 못 해서 술자리나 이런 걸 이해해주지 못 하고 속상해함
- 자주 섭섭해하고 싸움이 됨 (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저한테 아무런 생활을 이야기 해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그게 섭섭했던 것 같아요)
- 저는 하루에 6시간을 내리 연락이 안 되는 걸 기다려야 했는데 들어보지도 못 한 친목 사진을 보고 섭섭함을 표현함
- 3일 시간 가지고 헤어짐 (상대방이 통보)
- 다음날에 내가 붙잡아서 다시 만남
- 10일 뒤 지쳤다고 사랑을 연기하는 것 같다고 헤어지자고 함
- 만날 때는 좋은데 떨어져있을 때 연락이 의무같다고 말함
- 근데 행동이나 보이는 모습은 여전히 그대로였음
그런데 얼마 전에 지인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들었어요
- 휴대폰 뒤에 함께 넣어놨던 물건은 아직도 그대로 있더라
- 사진이나 어플 모두 다 그대로, 지우지 않을 것이다
- 내 근황은 계속 물어볼 정도로 궁금해 함, 내 이야기에 다 반응하고 궁금해함 (그런데 제 근황은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 이미 오래전부터 묵혀온 감정으로 정리해왔던 것 같음
- 같은 이유로 맨날 싸움이 반복되는 게 싫었음
- 싸움이 시작돼도 결국 원인이 본인이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게 돼서 자신이 사과하는 게 싫었음
- 약속 관련해서도 내로남불 같았음 (하루 전에 약속을 이야기해도 내가 싫어하는 게 싫었다고 함)
- 본인 생활 관련해서 여자 많은 환경, 다양한 이슈를 나한테 이야기 해줘야 하는 이유를 생각한 적 없음
- 첫 이별 당시 눈물 때문에 붙잡혔다고 생각
- 그 뒤로 곰곰히 생각했을 때 사랑을 연기한다고 느꼈다고 함
- 헤어지고 3일까지는 붙잡고 싶고 보고 싶고 했음
- 지금은 이성적인 판단이 큼
- 먼저 연락할 생각은 없다고 함
- 내가 연락을 하면 나와는 주지만 거절할 것 같다.
- 미래가 안 그려진다 -> 정말 미래가 아니라 맨날 싸우고 같은 문제로 싸울 게 뻔하다.
- 그런데 이런 불편함이 있을 때 이야기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함 내 근황은 계속 물어볼 정도로 궁금해 함
저는 이미 헤어진 뒤로 관계를 많이 돌아보고 친구 입장에서도 많이 생각해봤어요. 그런데 상대는 헤어지고 확신을 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실 헤어질 때도 너무 이중모션을 보여줬었기 때문에 너무 혼란스러워요. 물론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서 제가 연락한다고 바뀌지는 않을 것 같은데 비슷한 시례가 있으신 분들 조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