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붙 몇 번 했고 마지막엔 서로 좋게 놀다가 대화가 시작 됐고 걔가 또 헤어지자 하고 붙잡으니 걘 담배 피러 가겠다고 해놓고 그대로 본가 가서 연락할 수단 다 차단 했어요
그러다가 4-5일 뒤에 진짜 그만 정리하자고 장문 왔고 전 3일 정도 뒤에 정리해서 만나서 대화해보면 좋겠다 보냈는데 거절 당했어요
그러다 어떻게든 대화를 해야겠단 생각에 4시쯤 문자로 본가쪽으로 갈 테니까 잠깐만 대화해보면 좋겠다고
대화했음에도 변함없으면 내가 포기하고 이제 연락도 찾아오지도 않겠다고 보냈고 읽고서 답이 없길래 10시쯤 출발할 때도 연락 보냈어요
도착해서 연락했는데 왜 왔냐 자기 본가 아니다 가라 이렇게 왔고 사실 걔 아이패드가 저한테 있었어서 위치를 알고 있었거든요.. 집쪽이 아니라 피방에 가있었는데 집쪽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자꾸 가라고 차단한다고 하길래 차단 박히고 피방쪽으로 갔어요
만날 생각이나 불러낼 생각으로 간 건 아니고 마지막으로 보고 싶은 마음에 간 건 맞지만 그냥 주변에서 논 기억이 있어서 둘러보다가 집 갈 생각이었는데 하필 걔 친구를 마주쳤어요 너무 당황해서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음료수 사서 나오니 없어졌길래 그냥 음료수 마시고 가야겠다 싶어서 앞에 앉아있으니 그 친구가 또 근처에 와서 맴돌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잠깐 불렀어요 그 친구한테 전남친에게 뭘 전달해달라고 부른 게 아니라 여기 온 이유를 해명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대화하다가 좀 5-10분 되고 다른 친구들도 막 오더라구요
전남친 진짜 없다고 가시는 게 좋지 않겠냐 하면서
그렇게 되고 집으로 갔는데 문자가 오더라구요
친구들한테 다 들었고 끝까지 실망이라고
이러는 거 범죄인 건 아냐고
소름 돋는다고 앞으로 우연이라도 마주치지 말자고
아이패드는 걍 집에 두라고 자기가 알아서 가져가겠다고 하고 올차단 당했습니다
저도 제가 잘못한 거 너무 잘 알고 너무 후회하고 있어요
간절해지고 이성을 잃으니까 하면 안 되는 걸 알면서
마지막 대화를 하고 싶단 생각에 누군가가 무서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어요 매번 헤어지자는 쪽이 애인쪽이었고 이번에는 그냥 통보해버려서 저도 제정신이 아니었던 거 같아요 사과라도 하고 싶은데 서로 모진 말만 하다가 차단 당했어요
이런 경우엔 정말 재회 확률이 0퍼겠죠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만난 기간은 1년 조금 넘고
깨붙 자주 했던 사이고 처음으로 이런 상황이 일어났어요
거의 동거했던 사이입니다
아이패드는 저한테 있고 제 집 비번을 바꿔서 저한테 물어봐야 들어올 수 있을 텐데 다 차단해버리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