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자구 30대초중반이야 상대도 동갑
연애 2년반에 올해 3말4초쯤 헤어지고 내가 먼저 헤어지자그랬어
그땐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나는 성격이 안맞는부분에 많이 지친 상태라 상대가 매달려도 안흔들렸어
그래도 큰 나쁜 이벤트 없이 나의 맘이 식어 헤어진거라 상대가 어느정도 괜찮아질때까지 5월 초중순까지는 하루에 서로 카톡 몇개씩 주고받아줬어
그러다가 8월초부터 급후폭풍이왔어 지금 돌이켜보니 별거아니고 이거 충분히 품으며 결혼까지 할 수 있는 상대였는데 하고
먼저 3주전쯤 전화통화하고 그땐 재회 시도 없이 친구처럼 서로 안부묻고 몇시간 했어 그러고 다시 며칠 뒤 카톡으로 자연스럽게 한번 보자고 내가 말해서 10일전쯤 만났어
밥먹고 카페가고 뭐 일상적대화를 나눴어
그리고 그 다음날 바로 전화로 재회시도 하니 자기가 헤어지고 4개월정도 지나면서 이제는 마음정리가 됐다는거야 하지만 따듯하게 위로도 해주고 내가 울면서 끊으니 담날 오전에도 먼저 선톡으로 위로해주더라
바로 나는 장문으로 다시 재회카톡하며 만나서 얘기했음 좋겠다하니 담날 밤에 장문으로 정중하게 재회거절의사 밝히며 만날수는 있는데 자기생각이 달라지지않을거같대
그리고 그 만남이 3일 전이었어 그때도 많이 위로해주더라 하지만 거절의사는 단호하게 하더라 다시 돌아가기 힘들다구 그러고 서로 마지막에 포옹도하구 그친구도 눈물고이더라 눈물에 의미부여는 안해
그리고 정말 간절한 심정으로 이틀 전 일요일 아침에 정말 내가 어떻게 바뀌어서 재회가 아닌 새로운 연애처럼 느끼게 해주겠다고 내가 헤어지자고 하고 이제와서 이러는거 이기적이지만 그만큼 최선을다하겠다고 오래기다려달란 것도 아니고 몇번이고 만났는데 같은맘이면 미련없이 떠나겠다고 손편지도 써서 전해주고싶다고 장문톡 보냈는데 아직 읽고 답이 없어 ㅠㅠ
읽고 무시하는걸까 아니면 생각중일까 ㅠㅠ
상대방 그렇게 붙잡아도 엄청 단호하더라 거절의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