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싸움에 여자친구가 지쳐서 저번주 수요일에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어요
저번주 일요일에 여자친구는 저에게 저와 끝내고 싶진 않은데 마음이 전 같지 않고 그래도 좋긴하지만 너무 힘들고 지쳤다며 화해해도 매번 싸우고 힘들고 불안하고 무섭다고 했어요
그러다 제가 잡는 장문의 카톡을 보냈는데 여자친구가 읽기만해서 전 마음에 안드는줄 알고 삭제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보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던건데 왜 지우냐며 제 진심을 모르겠다고 헤어지자 했습니다
제가 해명을 했고
여자친구는 저때문에 많이 울고 힘들었다면서 쉬고싶으니 오늘은 연락 그만하자고 핬습니다
다음날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했고 총 3번의 통화를 했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했던건 진심은 아니였지만 그만하고 싶은 마음은 있고
여자친구는 예전처럼 절 좋아할 용기가 없다고 하더군요
마음도 예전같지 않고
제가 한말을 뭘 믿고 다시 만나야하는지
예전처럼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보면 뭐라고 할거 다안다거 말했습니다
그래서 전 잡았고 여자친구는 다 듣고 그냥 전화 끊었습니다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채요
그래서 그날밤 여자친구에게 장문의 카톡으로
개선사항+여자친구가 힘들었음의 공감+여자친구가 왜 저를 못믿는지 공감, 제 잘못의 인정, 행동으로 보여주고싶다+ 예전과 같은 관계가 아닌 서로 성숙하고 발전 가능한 관계 희망
을 적어서 보냈습니다 여자친구는 읽고 어제 저녁에
‘추석만 좀 보내고 생각해볼게 연휴 푹 쉬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자주 싸우고 지쳐서 마음도 식은 여자친구가 마음을 돌릴수 있을까요
마음 접을려는 느낌 같기도 하고요..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말한 순간부터 맨날 남자랑 술 마시는 사진 올리고 그러네요..
그냥 마지막에 보낸 카톡에 제 모든 진심을 다 담아서 보내고 더이상 보내지 않았아요..
전 여자친구가 인스타 스토리에 남자가
보이게 술 먹는 사진을 자꾸 올리고 시간을 갖자는 당일부터 누군가와 계속 게임을 하길래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네요..